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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음악사이트 음원 무료다운로드 서비스
입력2007-06-06 18:02:56
수정
2007.06.06 18:02:56
실리콘밸리 '랄라 닷컴'
미국의 한 인터넷 음악 사이트가 저작권 문제를 해결한 무료 음악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로이터통신은 실리콘 밸리 소재의 ‘랄라닷컴(Lala.com)’이 음악 청취는 무료로 가능하지만 다운로드는 일정액을 지불해야 하는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랄라닷컴측에서는 다운로드뿐만 아니라 청취시에도 일정액의 로열티를 음반회사측에 지불함으로써 저작권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는 세계 4위 음반업체인 워너뮤직과 먼저 음원계약을 체결했으며 공급처를 점차 확대해갈 계획이다.
랄라닷컴 가입자들은 음악을 듣기만 할 경우 무한대로 음악청취가 가능하다. 다운로드를 원할 시에는 일정액을 지불하고 곡을 내리받을 수 있다.
빌 우엔 랄라닷컴 창업자는 “무료서비스 제공이 가입자들의 구매로 이어질 것”이라며 “마음에 드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사람의 심리에 우리는 베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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