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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현(77) 삼원산업 회장이 고려대 후배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고려대는 김 회장이 28일 오전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행정학과 60주년 기금 기부식'에 참석해 3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행정학과 56학번인 김 회장은 평소에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발전기금을 기부해왔고 특히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올해 60주년을 맞는 행정학과 학생들에게 해외 수학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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