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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진주찾기 IPO 예정 기업] (주) 뷰웍스

의료 영상장치 CCD-DR분야 세계 2위<br>특수렌즈 설계·영상처리기술 보유 '독보적' <br>해마다 68% 성장…수출비중 50% 달해<br>올 영업이익 64억 예상…22~23일 청약

김후식 대표이사


의료용 영상장치 개발업계의 ‘거물’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주로 DR(디지털 X선 촬영)용 장비를 개발해 완성품 업체에 납품하는 ‘뷰웍스’는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CCD-DR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세계 2위의 업체로 10월말 상장 예정이다. 뷰웍스는 삼성테크윈과 삼성전자 출신의 전문 연구인력이 주축이 돼 지난 1999년 9월에 설립, 기술력기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디지털 X선 촬영장치와 초광각렌즈, 고해상도 CCD카메라, 형광 증폭상상 촬영기 등 의료장비와 초광각렌즈, 고해상도 CCD 카메라, 형광 증폭 상상 촬영기 등을 생산한다. 특히 광학 설계와 이미지 처리 기술을 이용해 최근 산업용 카메라를 출시했고 내년엔 평판(Flat Panel)용 DR, 당뇨발 진단기 등 첨단 의료장비를 선보일 계획이다. 뷰웍스는 특수렌즈 설계 기술, 아날로그 및 디지털 설계 기술, 영상처리기술, 기구물 설계기술 등 필요한 요소 기술을 모두 독자 보유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해 국내ㆍ외 10건의 독자 기술 기반 특허를 갖고 있으며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ISO 13485, ISO 9001, KGMP, 유럽 CE 및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해 왔다. 미국과 유럽, 일본 위주인 수출 대상국을 중국, 중남미 등으로 다변화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그 결과 2006년 460만 달러, 지난해 825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1,5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년동안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약 50% 수준이다. 뷰웍스의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68.4%를 기록, 매년 큰 폭의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67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률 31%, 직원 1인당 이익은 약 1억1,000만원을 기록해 ‘벤처형’ 기업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올해엔 매출액 240억원에 영업이익 64억원으로 7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후식(사진) 뷰웍스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와 전세계 매출처의 다변화로 매출 성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진입을 통해 2010년엔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코스닥 입성을 시도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에게 대기업 수준의 대우를 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상장 배경을 설명했다. 뷰웍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예정됐던 수요예측일시를 오는 16~17일로 바꿨다. 당시 금융구제법안 부결 쇼크로 주식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자 불가피하게 공모 일정을 변경한 것이다. 공모주 청약은 오는 22~23일 이틀간 이뤄지며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주식은 125만주이며, 공모가는 1만원~1만1,500원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 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33.7%.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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