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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전국 학교 안전관리 조사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0월말까지 전국 1만 1,000여개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교과부는 1단계로 17개 시ㆍ도교육청 내 학교안전강화학교 1,606곳 중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진행한다. 예비조사를 바탕으로 2단계에서는 전국의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로 조사 대상을 확대한다. 조사 방법은 불시점검 형식이며,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설문조사는 학교안전관리 인력ㆍ시설 실태에 관한 평가와 개선 의견이 주요 내용이 될 전망이다.

1ㆍ2단계 조사의 점검항목은 폐쇄회로(CCTV), 청원경찰ㆍ배움터지킴이와 같은 경비인력 현황과 운용 실태, 학생 등ㆍ하교 통보시스템인 ‘안심 알리미’ 서비스 활용 등이다.



구체적으로 폐쇄회로의 경우 사각지대에 설치돼 있는지 여부를 우선 살피고, 제대로 작동ㆍ관제되고 있는지를 파악한다. 효율적으로 경비 인력이 운용되고 있는지, 운용 과정에서 문제점은 없는지도 점검 항목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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