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메트 위쥠쥐 OPCW 사무총장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달 31일까지 시리아 내 핵심 화학무기를 국외로 옮기기로 한 마감 시한에 대해 “맞추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위쥠쥐 사무총장은 “특히 시리아 치안상황이 나빠지고 있어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험성이 덜한 화학무기를 내년 2월5일까지 시리아 국외로 이전하기로 한 목표시한도 “매우 의욕적인 시한”이라며 “며칠 지체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위짐쥐 사무총장은 그럼에도 내년 중반까지 시리아 내 모든 화학무기를 폐기한다는 목표는 달성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