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이스타항공 홍콩노선 취항식을 3일 청주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홍콩노선 취항으로 청주공항에 6번째 국제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번 취항하는 홍콩노선은 B737-800(183석) 항공기가 투입되며 3일부터 목요일과 일요일 등 주 2회 운항한다.
오는 12월 2일에는 진에어가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홍콩노선을 운행하게 된다.
충북도는 하반기 홍콩취항과 연계하여 홍콩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콩을 방문해 현지 여행사 대상 청주공항 및 충북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홍콩한인협회 등을 방문해 현지인 해외여행 실태자문을 통하여 맞춤형 관광객 유치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 수요증가에 대비해 계류장 추가설치, 여객청사 확장 등 시설확장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청주국제공항 노선 다변화를 위해 추진중인 청주공항 수요조사 용역이 완료되는대로 일본, 몽골, 러시아 등 노선확대를 추진하겠다”면서 “청주공항이 명실공히 세종시 관문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수도권 대체공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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