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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남아공서 1초만에 착용 가능'프론토 콘돔' 시판

1초만에 착용이 가능한 콘돔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판된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프론토 콘돔'으로 명명된 이 제품의 개발자인 윌럼 밴 렌스버그는 "현재 시판 중인 콘돔은 사용이 불편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그 과정에서 분위기가 절반쯤은 날아가 버린다"면서 "새 제품은 (착용을 위해 꾸려진 것을) 풀 필요가 없어 순식간에 착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작이 느린 사람들의 경우 (착용에) 3초 가량이 걸리겠지만 통상 1초가 소요될 것"이라며 "새 제품 출시로 에이즈 감염자가 550만명에 달하는 남아공에서 콘돔 사용이 보편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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