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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마포 펜트라우스' 값 내려 재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펜트라우스를 최대 9,000만여원 인하해 선착순 재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LH가 마포로 제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건설한 물량으로 오는 2011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청약이 시작됐으나 고분양가 논란을 빚으며 대부분 미분양됐다. LH는 이번에 3.3㎡당 평균 분양가를 2,300만원대에서 2,192만원대로 낮췄다. 이에 따라 전용 84㎡ 16~19층 분양가는 7억8,927만원에서 7억2,477만원으로 6,500만원가량 인하됐다. 전용 115㎡는 16~19층이 11억1,347만원에서 10억2,247만원으로 9,000만원 이상 가격이 조정됐다. 주택형별 물량은 전용 84㎡ 80가구 ▦103㎡ 38가구 ▦104㎡ 21가구 ▦115㎡ 85가구 ▦152㎡ 39가구 등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이나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22일 오전10시부터 강남구 삼성동 COEX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동ㆍ호수를 지정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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