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감사원장 "경제난 극복에 감사 역량 집중" "피부 와닿은 대안 강구" 홍병문 기자 hb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김황식 감사원장은 15일 "앞으로 경제난 극복과 국민생활 안정을 적극 지원하는 데 감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감사원에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174개 기관 감사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관계관 회의를 열고 "고용, 교육, 주거, 식ㆍ의약품, 재난재해 등 5대 민생안정 분야를 집행현장 중심으로 철저히 점검해 국민생활에 반영되는 정책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피부에 와 닿는 개선 대안을 강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건설ㆍ환경ㆍ서비스 등 경제규제가 심각한 분야에 대한 감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ㆍ신재생에너지산업 등 장기적 국가성장 기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적극행정 면책제' 도입과 관련, "적지 않은 공무원들이 추상적 선언에 불과하고 실제 감사에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하지만 감사원의 의지표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국가 위기를 신속히 타개하기 위해 공직사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고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하도록 독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내년에는 본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국정과제에 관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이해집단 간, 부처 간 갈등 등으로 추진이 지연되거나 계획된 성과를 확보하지 못하는 사업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 부문 효율성 제고, 국민권익보호 등 7대 감사전략 목표와 민생안정, 경제활력 회복, 적극적인 행정분위기 조성 등 3대 감사 중점사항을 제시했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고위공직자 비리정보수집 특별감찰반을 설치하고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해 기획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제를 점검하고 구조조정회피 공공기관, 4대연금 재정운용실태, 개혁작업 타당성도 점검할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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