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대책에도 아파트값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 0.1%보다 높은 0.11% 상승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실수요자들의 매매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지난주와 같이 0.15%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의 금천, 강남, 중랑 지역은 0.3% 수준으로 매매가격이 올랐습니다.
경기와 인천도 이번주 0.06% 상승했지만, 지난주 0.07%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대출을 규제하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발표됐지만 시장에서 즉각적인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전셋값은 장마철과 비수기로 수요는 다소 줄었지만 만성적인 공급 부족으로 상승세는 계속됐습니다.
서울은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며 0.28% 올랐고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높은 0.07% 상승했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