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가 중국 운남성 쿤밍시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서 대전지역 바이오기업이 200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한남대 바이오소재 마케팅사업단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운남성 쿤밍시에서 열린 제23회 국제수출입상품교역전에 지역 중소 바이오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고 18일 밝혔다.
한남대 바이오소재 마케팅사업단은 상품교역전과 별개로 쿤밍시 앰파크그랜드호텔에서 유력바이어 18개사를 초청해 별도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했고 이 자리에서 아이투비와 마이티시스템 등 지역 중소 바이오기업이 200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한남대 바이오소재 마케팅사업단은 참가기간 동안 ‘Bio-High Tech’라는 이름의 공동관을 설치하고 대전의 우수바이오기업 7개사 30여종의 첨단 바이오제품인 고기능성 피부치료제품, 간기능개선 건강보조식품, 항노화 화장품, 아토피 치료제품, 주름개선제 등을 전시 판매했다.
더욱이 한국의 메르스 파동여파로 한국관 방문을 꺼리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이 컸으나 개막과 동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개관 3일 만에 전시제품이 모두 매진되고 바이어 상담용 샘플까지 모두 판매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남대 바이오소재 마케팅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시의 후원을 받아 지역 바이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해외기술포럼, 시장개척단 파견, 제품고급화지원, 인증지원, 인력공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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