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도요타, 일본내 프리우스 전량 리콜" 주초 공식발표 보도… 美등 해외서도 동일한 조치여부 관심 이승현기자 pimpl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도요타자동차가 이번주 초에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의 일본 내 판매분을 모두 리콜할 계획을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신형 프리우스가 출시된 지난해 5월부터 자국 판매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 판매대리점에 통보하고 이를 국토교통성과 협의해서 발표하기로 했다. 도요타는 당초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결함문제가 제품자체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문제라며 불만을 제기한 소비자의 차량으로만 리콜 대상을 제한했었다. 하지만 이 같은 방침이 국내외에서 고객을 경시한 태도라고 거센 비판을 받게되자 전면 리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가 프리우스의 국내 리콜을 결정함에 따라 미국 등 해외에서의 리콜 시행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리우스는 지금까지 미국과 일본에서 27만대를 비롯해 전세계 60여 국가에서 총 30만여대가 판매됐다. 이와 관련, 도요타는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된 프리우스 수천대에 대한 수리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판매 대리점들에게 밝혔다. 도요타는 이번주 공표에서 미국에서도 일본처럼 완전한 리콜 조치를 취할 지 아니면 수리를 원하는 고객에게만 무상수리를 실시할지에 대한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의 봅 카터 부회장은 이날 이메일 메시지에서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수리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이번주 초에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터 부회장은 도요타가 늑장대응을 한다는 비판여론을 의식, "우리는 고객들을 위해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음을 자동차 딜러들에게 확실히 인식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요타 자동차의 가속페달 결함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집단소송이 제기된 데 이어 프리우스의 제동장치 결함에 대해서도 캐나다에서 6일(현지시간)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캐나다 법무법인 머챈트는 이날 브리티시콜럼비아주(州)에서 프리우스 2010년형과 렉서스 HS250h를 소유한 캐나다인들을 대리해 환불이나 손실액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장에서 "프리우스와 렉서스의 브레이크가 운전도중 작동을 중지하는 등 설계상 결함이 있다"며 차량구입 비용을 전부 환불하거나 전매에 따른 금전상 손실을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머챈트는 퀘벡주에서도 도요타 캐나다와 도요타 노스아메리카를 상대로 두 건의 소송을 개별적으로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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