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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유로 중앙은행의 IMF 출연에 동참 용의”
입력2011-12-05 08:51:14
수정
2011.12.05 08:51:14
신경립 기자
독일 디 벨트 보도…가이트너 유럽 방문시 논의할 듯
유로존 17개국이 역내 채무위기 타개를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에 수 천억 유로를 지원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도 이에 동참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독일의 디 벨트가 4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주 유럽을 방문하는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유로권 정치인 및 금융인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은 유로존 중앙은행들이 역내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IMF를 통해 2,70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중앙은행들이 기금을 제공하면 IMF는 이 자금을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예방적 대출 프로그램’으로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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