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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기 美국채 수익률 21개월만에 최고치 급등

장단기 금리역전 곧 해소될 듯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21개월래 최고치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미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보다 6bp 오른 4.74%에 마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인상 랠리에 돌입하기 직전인 지난 2004년 6월말 수준을 회복했다. 이 같은 국채수익률 오름세는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미 고용지표의 호조가 예상되면서 FRB가 두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또 3월과 4월에 국채 수익률이 오르는 경향이 있어 투자자들이 채권 매입을 기피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10년물 수익률 상승으로 지난 해 12월 5년만에 나타난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현상이 조만간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달 23일 2년물 채권 금리가 10년물 금리보다 16bp까지 높아졌으나 지난 6일에는 2.5bp로 격차가 좁혀졌다. 증시분석기관인 애즈버리 리서치의 존 코사르 사장은 “장기채 금리가 새롭게 상승하는 국면을 맞이했다”면서 “앞으로 한동안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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