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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김형곤홀' 개관


지난 3월 사망한 개그맨 김형곤의 이름을 딴 소극장 '르메이에르 김형곤홀'(옛 게릴라홀)이 18일 서울 대학로에서 문을 열었다. 개관식이 열린 이날은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지 100일째 되는 날. 개관식에는 후배 개그맨 문영미ㆍ조문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도 함께 열렸다. 200석 규모의 코미디전용관 르메이에르 김형곤홀에는 '엔돌핀코드' '병사와 수녀' 등 김형곤이 출연했던 공연의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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