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피겨요정' 김연아와 '마린보이' 박태환이 출연하는 KBS-2TV 신년 특집 프로그램의 MC로 낙점됐다. 신동엽의 소속사에 따르면 신동엽은 내년 1월1일과 2일 양일간 방송되는 KBS-2TV '2009한국의 희망- 김연아·박태환 스페셜'의 MC를 맡아 1일은 김연아 스페셜을, 2일에는 박태환 스페셜을 진행한다. KBS의 관계자는 "신동엽은 출연진이 편하게 얘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남다른 재주가 있는 MC다. 예능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은 두 선수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생각된다"며 MC 기용이유를 밝혔다. '2009한국의 희망- 김연아·박태환 스페셜'은 올해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준 두 영웅을 중심으로 희망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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