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김광복씨 24시간 마라톤대회 우승 화제 (사진은 화상데스크 사회문화폴더) 24시간 동안 운동장 트랙을 도는 인간한계의 마라톤 대회에서 울산 현대자동차 소속 40대 근로자가 우승했다. 주인공은 현대자동차 생산부에 근무하는 김광복씨(45). 그는 국내 울트라 마라톤 대회 우승으로 국가 대표에 뽑혀 내년 2월 세계 대회 한국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이 대회에서 24시간 동안 총 226.5km를 달려 1위를 차지했다. 그가 달린 거리는 400m 트랙 556바퀴. 그는 “울트라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것은 3년전 체력을 측정해 보기 위해 울산에서 부산까지 직접 뛰어갔던 게 계기가 됐다”며 “부산까지 89km에 해당하는 거리를 당시 7시간에 걸쳐 달린 이후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울트라 마라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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