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DMZ 민통선 일원은 지난 2002년 5월 이후 지난 6월까지 누적 관광객 수가 5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경기도 대표 관광지다. 특히 국내 관광객보다 외국인의 비율이 더 높을 정도(62%, 2012년 기준)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활발하다.
안보관광은 남북분단과 군사안보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일부 여행사가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해 관광품질을 떨어뜨려 문제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DMZ 일원에 대한 이해가 높은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해설사 양성 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정전 60년을 맞아 DMZ에 대한 관심이 활성화된 시점에서 안보관광 해설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관광객에 서비스의 질을 제고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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