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 전까지 A조 3위였던 우즈베키스탄은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 한국(2승1무1패ㆍ승점 7)을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은 2위에 자리했지만 3위 이란(2승1무2패), 4위 카타르(2승1무2패)와 승점이 같아져 발길이 바빠졌다.
14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1대2로 역전패한 한국은 내년 3월26일 홈에서 카타르와 A조 5차전을 벌인다. 5개국씩 2개 조로 묶인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는 각 조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을 얻는다. 각 조 3위는 내년 9월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뒤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한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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