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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염 환자는 줄었지만 수술은 늘어

목 안 편도에 염증이 생기는 편도염 환자는 줄고 있지만 수술 환자수는 오히려 10% 가까이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편도염 환자수가 최근 2년 연속으로 줄어 지난해에 828만명이었다고 3일 밝혔다. 편도염 환자 수는 2006년 880만명에서 2009년 1,023만명으로 늘었다가,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서 2010년 964만명을 기록했다.

성별 편도염 환자 수는 여성(458만명)이 남성보다 10%포인트 더 많았다. 연령대 별로는 10세 미만이 22%를 차지했으며 30대 17%, 10대 15%, 40대 14% 순으로 20세 미만이 전체 환자의 37%였다.

지난 6년간 월별 환자수는 봄(4~5월)과 가을ㆍ겨울(9월~이듬해 1월)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편도염 질환이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도염을 이유로 수술(편도적출술)을 받은 환자는 지난해 7만3,737명으로, 지난 2010년의 6만7,438명에서 약 9% 늘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이자현 교수는 “편도염은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등 약물치료로 대부분 회복되지만 제 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거나 약물치료에도 염증이 악화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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