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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모건스탠리 "美 금리 인상 선회"

미국 금리 동결쪽에 무게를 두고 있던 UBS와 모건스탠리가 방향을 선회했다고 블룸버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BS와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28∼29일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미국의 기준 금리를 5.25%로 0.25%포인트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UBS와 모건스탠리는 6월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윌리엄 오도넬 UBS 채권전략가는 벤 버냉키 의장의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에 대해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 매우 놀랐다. 발언이 내포하고 있는 뜻이 그들의 입장이라면 앞으로 발표될 어떤 지표도 이들의 생각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며 금리 전망을변경한 배경을 설명했다. 모건스탠리의 리처드 버너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발언 내용이 지난 주 갑자기 매파적으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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