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방화 등 혐의로 최모(59)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낮 12시 53분께 서초구 교대역 인근 빌딩 5층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직원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에 들어가 휴지로 만든 심을 꽂은 석유통에 불을 붙이는 수법으로 방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해당 사무실은 반소됐다.
최씨는 불을 지른 직후 서초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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