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사업환경지수 1월 전망치는 서울 117.6, 수도권 104.8을 기록, 지난해 12월보다 각각 7.0포인트, 3.4포인트 상승했다. 지방 역시 지난달에 비해 9.0포인트 상승한 105.2로 나타났다.
주택사업환경지수 실적치도 당초 전망치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12월 전망치보다 실적치가 1.6포인트 높았고 지방 역시 5.6포인트 상승했다. 분양계획지수와 분양실적지수도 지난해 12월에 비해 각각 14.6포인트, 5.1포인트 상승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이후 신규 수요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 재개발지수(79.4)와 재건축지수(82.5) 역시 각각 6.3포인트, 5.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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