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성주 "대통령의 경제 살리기 3법, 가짜 경제살리기"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수석부의장이 “(정부가 제시한) 경제 살리기 3법은 국민 경제에 크게 득이 안 되고 특정 사업자들만을 위한 특혜성 입법”이라고 비판했다.

김 부의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은 지난 휴가가 끝나자마자 대국민담화를 통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경제 살리기 3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부의장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지난 여야 대표가 영수회담을 통해 보건 의료를 제외하고 철회하기로 한 바 있다”며 정부와 여당에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의 경우 “민간 보험사에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경우 재벌이 병원을 장악해 결국 영리병원화 수순을 밟게 된다”고 지적했다.



일명 ‘학교 앞 호텔 건립법’으로 불리는 관광진흥법에 대해서는 “현행법으로 건립이 가능한데 마치 새로운 법이 필요한듯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저임금 노동자의 임금인상을 다룬 최저임금법, 실업크레딧 도입을다룬 고용보험법, 재벌의 골목상권 잠식 방지를 위한 대리점거래공정화법 등 새정치가 내세운 진짜 민생 법안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