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선전 증시에 中企部 설치 결정
입력2004-05-19 00:24:40
수정
2004.05.19 00:24:40
투자자본에 퇴출수단 제공… 벤처투자 활성화 겨냥
중국 정부는 17일 광둥(廣東)성 선전 증시에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중소기업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중국 증권감독위원회가 이날 선전 증시교역소가 제안한 중소기업부 설립방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중소기업부 설치는 미국 나스닥 시장과 유사한 2부 거래소를 설치하기 위한 사전조치로 인식된다.
중국의 벤처투자는 지금까지 2부 거래소 상장 등을 통한 투자금 회수 채널이 마련되지 않아 상대적인 침체를 면치 못했다. 이번 조치는 벤처 캐피털 등 투자자본에 퇴출 수단을 마련해 줌으로써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소기업부 설치 결정에 따라 중국 정부는 앞으로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틀을 계속 정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연해 기자 seapower@hk.co.kr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