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아파트 분양에서 ‘더샵’ 브랜드가 또다시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연제구
연산동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조감도)’는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대박 청약’을 이뤄냈
다.
실제로 이 아파트는 지난 10일 실시한 1ㆍ2순위 아파트 청약 결과 최고 21.47대 1, 평균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1순위 당해지역 마감 한데 이어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최고 50.85대 1, 평균 18.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청약 마감했다.
포스코건설 박동준 분양소장은 “행정기관이 밀집한 지역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입지에, 실수요자를 고려한 상품 구성과 합리적 가격이 알려지면서 최근 보기 드문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2~3년간 연이은 분양 성공을 거둔 ‘더샵’ 브랜드에 대한 프리미엄도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샵’브랜드는 이미 부산에서 연이어 랜드마크 아파트를 조성하고 분양 성공을 이어가는 등 부산의 대표적인 선호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포스코건설의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1,758가구의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100% 분양 완료한 바 있다.
또 지난 2011년 분양한 ‘더샵 센텀포레’는 부산 부동산 시장의 활황기를 이끌며 최고 191.44대 1의 청약 경쟁률과 지정 계약기간에 계약률 95.5%를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해 3월 분양한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도 최고 238대1의 경쟁률과 조기 100% 계약 완료를 달성했다.
이들 ‘더샵’아파트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지역 공인중개업소를 통해 현재 시세를 분석해 본 결과, 2011년 6월 분양한 ‘더샵 센텀포레’ 84C㎡의 현재 시세는 3억7,5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4,500만원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2012년 3월 분양한 ‘더샵 센텀누리’의 84B㎡는 분양가 3억2,000만원 대비 2,000만원 올랐으며, 2012년 8월 분양한 ‘더샵 파크시티’의 84H㎡는 분양가 3억1,100만원 대비 2,700만원 가격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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