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는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 가라파와의 2013-2014 카타르 스타스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뛰면서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레퀴야는 남태희의 득점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6연승중인 레퀴야는 13승4무3패가 돼 승점 43점을 기록, 2위 엘 자이시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려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남태희는 전반 31분 역습 과정에서 골키퍼와 1대1로 마주하고서 공을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레퀴야는 전반 41분과 후반 36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남태희는 15라운드 알 카라이티야트전(3-1승), 16라운드 알 아라비전(5-2승), 17라운드 알 코르전(3-1승), 19라운드 알 무아이다르전(5-0승)에 이어 5경기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11골을 넣으며 레퀴야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남태희는 오는 9일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알 하드(바레인)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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