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냈다. ‘나를 키운 건 8할이 독서’라고 말할 정도로 책 읽기를 즐기는 박 회장은 이번 저서를 통해 투자 철학과 경영 원칙, 향후 경영계획뿐만 아니라 가족과 인생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풀어냈다. 그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우량 자산에 장기투자하는 원칙을 갖고 있으며 개별 주식은 사업 파트너를 구하는 자세로 바라본다”고 밝혔다. 또 “3대 투자 원칙으로 ▲첫째 모르는 일에는 손을 대지 않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고 ▲유혹이 있을 때는 첫째와 둘째의 원칙을 지킨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회장은 “돈이 아름다운 꽃이 되기 위해서는 바르게 벌어서 바르게 써야 한다”는 돈에 대한 철학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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