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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에 121층 초고층빌딩 사업타당성 검토

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 일부 부지에 121층(633m) 높이의 초고층 컨벤션ㆍ호텔ㆍ전시시설을 짓겠다는 민간업체의 제안에 대해 사업타당성 검토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성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24일 “지난해 말 한호건설컨소시엄이 ‘잠실 국제컨벤션컴플렉스’ 민자 조성사업을 제안해 그동안 논란이 분분했다”며 “올 연말쯤 외부에 타당성 검토를 의뢰하면 8개월에서 1년 뒤 결과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자연녹지를 상업지로 바꿔야 되는데 주변 경관 문제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많아 갈 길이 먼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일단 한국개발연구원(KDI)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사업타당성 검토를 의뢰한 뒤 내년 가을 이후 용역결과를 받아보기로 했다. 이번에 시가 제안 받은 민자사업은 잠실종합운동장(송파구 잠실동 10-2번지)의 경기장들을 제외하고 수영장과 학생체육관 등 일부 부지에 호텔ㆍ컨벤션시설, 전시시설, 판매시설, 복합생태공원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가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지하 5층~지상 121층으로 최고 높이는 633m에 달한다. 사업자 측은 시가 내년 말 이후 사업착수 결정을 내릴 경우 여론 수렴과 인허가 과정 등을 거쳐 오는 2013년 착공해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디벨로퍼인 한호건설은 드림리츠ㆍ글로맥스ㆍ드림에이엠ㆍ휘트니스서비스인터내셔날ㆍ시티드림 등 5개 자회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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