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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사진)이 MBC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종영과 함께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파격 변신했다. 최근 종영한 ‘하이킥’에서 황정음을 짝사랑하는 강세호로 등장해 주목 받은 이기광은 새 앨범을 통해 비스트의 다른 멤버들이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한 것과 달리 다소 평범한 검은 머리를 고수해왔다. 그러나 ‘지붕킥’의 종영과 함께 이기광은 21일 ‘꽃미남 세호’에서 탄탄한 복근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장골 기광’으로 변신을 확실히 하기 위해 밝은 색으로 염색하고 이마를 훤하게 드러내 남성미를 강조한 새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팬들은 이기광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인물이 더 훤해졌다”,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비쥬얼”이라며 그의 변신에 대해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다. 한편, 이기광은 이날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지붕킥’ 종방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붕킥을 통해 저 기광이가 더욱 성숙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 저에겐 참으로 고마운 작품입니다”라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감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음악활동과의 병행으로 본의 아니게 비스트 멤버들에게 미안해할 수 밖에 없었던 속내를 드러내며 “앞으론 비스트의 기광이로서 저희 애들과 함께 무대에서 정말 멋진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 드리겠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개인일정으로 스케줄에 종종 빠질 수 밖에 없었음에도 언제나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비스트 멤버들에 대한 우정의 메시지이자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인 것. ’지붕킥’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기광은 향후 타이틀곡 ‘쇼크(SHOCK)’로 비스트의 두드러진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주력하는 것과 동시에 새로 시작하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을 통해 예능 MC로도 활동영역을 넓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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