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평소 화물자동차 차고지 부족으로 야기되던 불법 밤샘주차를 해결하기 위해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조례'를 23일 입법 공포 절차를 거쳐 다음 달 2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례는 노포동과 회동동 공영차고지 등의 조성공사가 완료되는 2020년까지 임시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에 따라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노상주차장과 소유자가 동의한 노외주차장, 공지를 활용해 밤샘주차를 허용한다. 대신 도심 외곽을 따라 다른 광역시·도와 경계지역 인근 구·군인 북구, 해운대구, 사하구, 금정구, 강서구, 사상구, 기장군 지역으로만 적용을 한정했다. /조원진기자
부산시·관광공사, 원도심 스토리투어 팸투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22∼24일까지 한국방송작가협회 소속 작가 15명을 초청해 '원도심 스토리투어 팸투어'를 실시한다. 원도심 스토리투어는 중구·동구·영도구 등 부산의 원도심 지역에 산재한 근대역사와 문화 자원들을 연계한 관광상품이다. 지난해 6월 시작해 현재 영도다리, 이바구길 등 5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투어는 '이야기 할배·할매'로 통칭하는 스토리텔러가 코스를 함께 걸으며 지역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원진기자
23일 대구대에서 외투기업 9개사 채용설명회
경북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3일 대구대학교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연다. 경북에 연고를 둔 외투기업인 지멘스 헬스케어, 타이코에이엠피, 엘링크링거코리아, 한국유젠국제, 포레시아 오토모티브시팅코리아, 맥슨모터코리아 등을 포함, 모두 9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올해 신규 채용계획과 관련, 모집인원 및 기준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현장에서 학생들과 1대1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손성락기자
울산 남구 NFC칩 활용 자전거등록제 시행
울산 남구는 자전거 등록 및 관리 운영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담은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공포했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자전거 등록을 원하는 주민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칩을 자전거 본체에 부착하면 된다. NFC칩은 내구성이 있고 부착 가능한 스티커 형태로 제작되며 신청자가 직접 구매해야 한다. NFC칩을 부착하면 자전거를 도난당하거나 잃어버렸을 때 관할 경찰서와 연계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장지승기자
구미시, 탄소산업 클러스터 100억 펀드 조성
경북 구미시는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위해 오는 2015년까지 1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구미시는 기업의 참여·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대구 경북에 있는 탄소소재 관련 기업과 연구원을 중심으로 경상북도 탄소산업 민간 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같이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이 클러스터는 구미 제5 국가산업단지에 66만㎡ 부지를 확보해 내년부터 2020년까지 5,000여억원을 투자해 탄소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종기자
화순 개천골농원, 행자부 우수 마을기업에
전남 화순 춘양면의 개천골농원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전국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개천골농원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인력 감소에도 저노동, 고소득 작물인 작두콩을 마을에 전파해 주민 소득 증대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작두콩을 이용한 '비(鼻)-happy 작두콩차'를 출시해 경남 '화개제다'와 10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마을에 홀로 사는 노인에게 물품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 알리기 등 지속적인 사랑나눔 활동을 통해 훈훈한 지역공동체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선덕기자
칠곡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10월 15일부터
경북 칠곡군은 다음 달 15일부터 4일간 '제3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칠곡군은 이번 축전을 위해 지난해 문제점으로 거론된 주차장과 화장실, 자원봉사자, 체험관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특히 주차장도 지난해보다 300면을 늘려 1,500여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기로 했다. 체험장도 4,000㎡ 규모로 조성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현종기자
백제문화단지 26일부터 무료 야간개장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는 제61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백제문화단지 무료 야간개장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첫 문화제로, '1400년 전 대 백제의 부활-백제 다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부여군과 공주시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박희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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