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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회학자 울리히 베크 추모행사 한국서 열린다

17일 '위험사회를 넘어서' 개최

박원순 시장·세월호 유족 추도사

추도식은 전통 불교식으로 거행


지난 1월 타계한 독일 사회학자 울리히 베크(사진) 전 뮌헨대 교수를 추모하는 행사가 오는 17일 한국에서 열린다.

중민사회이론연구재단은 17일 오후4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울리히 베크 추모행사 '위험사회를 넘어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베크는 서구 중심의 산업화와 근대화가 위험 사회를 낳는다고 경고한 저서 '위험사회'로 세계적 사회학자 반열에 올랐다. 한국의 비판적 사회학자들과도 활발히 교류했고 지난해 7월 방한 당시에는 세월호 참사에 관한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번 추도식에는 베크의 가까운 친구이자 학문적 동료였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베크와 TV 공개 대담을 함께한 박원순 서울시장, 베크가 참여한 서울안전포럼을 주최한 이건 전 서울시립대 총장, 세월호 희생자 유족을 대표하는 전명선 4·16 가족협의회 대표, 베크의 '코스모-기후' 연구팀 일원인 새바인 셀초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는 추도사를 할 예정이다. 추도식은 봉은사 전 주지 명진스님의 집전으로 전통 불교식으로 거행된다. 명진스님은 봉은사 주지를 지내던 2008년 베크의 방한 당시 불교문화 체험차 봉은사를 찾은 그와 차담(茶談)을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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