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단이 코치진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스페인 스포츠전문지인 아스가 보도했다.
지단은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구단주 플로렌티노 페레스에게 지단 영입을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안첼로티 감독은 "지단이 경기에 뛰지 못해 유감스러울 뿐"이라고 농담을 던진 뒤 "그는 훌륭한 코치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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