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실시한 제6회 대한민국 도시 숲 설계공모대전에서 청주대 환경조경학과 김용환씨 등 4인이 출품한 '그린라이트'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그린라이트'는 주변과 조화되고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는 자연 생태적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는 도시 숲을 표현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국대 조경학과의 '숲 담'과 순천대 조경학과의 '밸러스 포레스트(BALANCE FOREST)'가 우수작으로 뽑혔다. /박희윤기자
구미 日 투자유치단 도레이 나고야 연구소 등 방문
남유진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의 일본 투자유치단이 지난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도레이 나고야 연구소, 도쿄 본사, 이시카와 공장 등을 방문한다. 구미시는 2011년 6월 도레이사의 구미5공단 투자와 관련해 경상북도, 구미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부지 조성 및 성공적 투자를 위한 실무협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도레이 본사 방문은 도레이 구미공단 투자가 실질적으로 이어지는 의미를 지닌다. 투자 유치단은 도레이사 탄소섬유의 재질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나고야 도레이A&A센터를 방문, 구미5공단에서 생산할 탄소섬유 제품생산 과정을 견학한다. 또 도쿄 본사를 방문해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 등 임원진과 도레이첨단소재의 구미5공단 투자 일정에 대해 협의한다. /이현종기자
경북도, 강소기업 육성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경북도는 경북형 강소기업 100개 조성을 목표로 한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11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경북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을 기존 매장중심 판매에서 대형유통업체, 해외시장 개척 등 판로를 다변화한다. 또 지역 대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인 '경북 PRIDE 상품'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해외시장 심층 조사 등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중소기업 육성자금 5,000억원을 조성, 금융권을 통하지 않고 중소기업에 직접 대여방식으로 저리 융자할 계획이다. /손성락기자
사용 연한 지난 소방차량 6대 개도국에 무상 제공
경기도가 사용 연한이 지난 소방차량 6대를 베트남과 몽골 등 개발도상국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사)한국소방단체연합회의 요청으로 지난 19일 몽골에 펌프차 2대와 물탱크차 1대를 지원했고, 10월 중으로 베트남에 펌프차 2대와 구급차 1대를 기증할 계획이다. 한국소방단체연합회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국제원조를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불용 소방차량은 소방펌프차의 경우 10년 12만㎞, 구급차는 5년 12만㎞ 이상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위촉
아파트 입주 전 아파트 공사의 하자 여부를 사전에 찾아내 주는 경기도의 공동주택 품질검수 단이 새롭게 출범했다. 경기도는 30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제5기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위촉식을 하고 신임 위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도는 건축사, 기술사, 교수 등 전문지식을 가진 분야별 민간 전문가 80명을 추천받아 5기 검수단을 위촉했다. 재위촉 위원은 50명이고, 신규위촉 위원은 30명이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2018년까지 20만 가구 노후상수도관 개량
경기도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20년이 지난 130㎡ 이하 아파트와 단독주택 20만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상수도관 개량사업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녹슨 상수도관으로 불편을 겪는 도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은 93만6,000여가구로, 이 가운데 저소득층 자가주택, 공용배관 또는 옥내급수관이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등이 우선 사업대상이다. 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는 공사비를 전액 지원하고, 면적 60㎡·85㎡·130㎡ 이하 노후주택은 30∼80%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60㎡ 이하 노후주택의 공사비가 100만원일 경우 80만원은 도와 시·군이, 20만원은 주택소유주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윤종열기자
안성, 3,000여명 일자리 만드는 제4일반산단 준공
경기도는 30일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81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 날 경기도보를 통해 안성시 미양면 양변리와 서운면 동촌리 등 일대 81만㎡ 규모로 조성중인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준공 인가 공고를 고시했다. 현재 총 13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해 9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유치업종은 전자부품, 화학, 의료 정밀 업종 등 10개 업종이다. (주)코다코 등 3개 업체는 2013년에 입주를 완료했다. 전체 산업시설용지의 70%인 37만㎡을 계약 체결한 (주)KCC는 내년 8월 1단계 공장가동 목표로 공장, 기숙사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다. 기업이 모두 입주할 경우 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도는 전망했다. /윤종열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경기항공전' 9일 개막
경기도는 수원 공군기지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공군과 함께하는 2014 경기항공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이번 항공전에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세계 11번째 초음속 전투기인 FA-50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하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에어쇼 등이 펼쳐진다. 또 미국 곡예비행팀 국가대표 '휴비 톨슨'과 헝가리 출신 곡예사 '졸탄 베레즈' 등 해외 유수 비행단의 특별한 공중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일에는 국내 대중 에어쇼 사상 최대 규모인 40여 대의 항공기가 동시에 축하비행을 펼치는 장관을 연출한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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