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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노작 홍사용 문학관 화성서 개관
입력2010-03-19 15:03:11
수정
2010.03.19 15:03:11
윤종열 기자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시인 노작 홍사용의 채취를 느낄 수 있는 문학관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에 개관됐다.
문학관 내부 시설로는 지상 1층에 문학전문 도서관, 전시 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상 2층엔 유품전시실, 문예창작 강의실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2층엔 문학을 음미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테리아 공간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학관에는‘청산백운’,‘청구가곡’과 같은 노작의 친필 작품집과 토월회 활동 당시의 사진 등 84점의 유품이 전시돼 있다.
최영근 화성시장은“노작의 고향인 화성에서 그를 기리는 문학관을 열게 되어 가슴이 뭉클하다”며“시민들이 문학관을 애용하면서 그의 창조적 정신과 예술적 영감을 느끼며 바쁜 일상의 쉼표를 찍어가는 작은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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