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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민·이미나·신지애 "2연승 걱정마"

상위 11명 중 4명이 한국 선수<br>청야니는 3언더 141타 12위

'코리안 시스터스'의 2연승 기대가 이틀째 이어졌다.

20일(한국시간) 하와이 오아후섬 코올리나GC(파72ㆍ6,42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 2라운드. 공동 8위까지 상위 11명에 한국 선수 4명이 포진했다. 우승자가 나오면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연승을 올린다.

이날만 6타를 줄인 강지민(32)이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고 이미나(31ㆍ볼빅)는 7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강지민은 버디만 6개, 이미나는 버디 6개, 보기 1개에 2번홀(파4) 이글까지 챙겼다.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나온 강지민은 2010년 10월 사임다비 대회 이후 1년 6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하고 이미나 역시 3승을 노린다. 이미나는 2006년 2월 필즈 오픈이 마지막 우승이다.

분전을 펼친 30대 '언니들'의 뒤는 1988년생 동갑내기가 이었다. 신지애(24ㆍ미래에셋)와 박인비(24)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8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한 것. 신지애는 1타를, 박인비는 2타를 줄였다.



관심은 아무래도 신지애에게 쏠린다. 전 세계랭킹 1위이자 현재 7위인 신지애는 우승이 없었던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달라졌음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고 실제로 필드에서 증명해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3위에 오르며 우승이 머지않았음을 알린 신지애는 1타 차인 청야니(23ㆍ대만)와 남은 두 라운드 동안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2위인 청야니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주춤했지만 선두 그룹과 5타 차는 청야니에게 그리 큰 격차가 아니다. 한편 8언더파 공동 선두에는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아사하라 무노스(스페인)가 올랐고 최나연(25ㆍSK텔레콤)과 김효주(17ㆍ대원외고)는 나란히 2언더파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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