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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정보기술(IT)를 기본으로 한 미래형 통합 보안 솔루션을 아파트 시공에 적용하고 있다. 힐스테이트'유비쿼터스 범죄예방 시스템(CPTDU)'은 융합ㆍ편리성ㆍ안전ㆍ지능이라는 4가지 요소가 복합된 첨단 보안시스템으로 보안 사각지대나 취약지역을 없애 단지 내 범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기존 아파트의 보안 시스템은 경비순찰 및 CCTV 시스템을 활용하는 수준으로, 보안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실시간으로 대처하거나 예방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힐스테이트 CPTUD 시스템은 기존의 보안시스템인 무인경비, CCTV시스템에 현대건설에서 자체 개발한 유비쿼터스 주차정보시스템(UPIS), 유비쿼터스 키리스시스템(UKS), 유비쿼터스보안시스템(USS), 지하공간커뮤니케이션시스템(UCCS), 그린IT 시스템, 무선 비상콜 홈 시스템(ESS) 등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적용사례를 보자. 입주자들이 단지에 도착해 지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시키면 동선에 따라 CCTV가 작동하고 그린 에너지를 이용한 지능형 조명시스템(LED)이 작동해 조도가 탄력적으로 확보된다.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유비쿼터스 주차정보시스템 리더기를 통해 비상호출 및 관리실과 통화가 가능하다. 자동으로 호출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각 세대 현관 앞에 도착하면 유비쿼터스 키리스시스템이 작동해 입주자들은 신체의 일부를 도어록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갈 수 있다.
집안에 들어서면 유비쿼터스 보안시스템이 외부에서 현관에 구멍을 뚫거나 우유 투입구 등을 통해 도어록을 열어 침입하는 행위를 원천 봉쇄한다. 또 U보안 스위치 터치 한번으로 보안 설정, 절전, 일괄 소등, 조명 차단, 보일러 외출기능 설정, 가스차단 등 에너지를 절약해 주는 장치가 자동으로 가동된다.
무선 비상콜 홈 시스템(ESS)은 힐스테이트 단지에서 발생하는 아동과 부녀자 대상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장치다. 만일 가족들의 신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무선 비상 콜을 통해 사고발생 지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녹화되는 영상이 중앙관리실은 물론 경비업체와 보호자의 핸드폰으로 자동 전송 된다.
현대건설은 보안은 물론 에너지까지 효율적으로 절감해주는 CPTDU 시스템을 광교 힐스테이트를 비롯해 앞으로 짓는 모든 아파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CPTUD 시스템은 현대건설만의 특화 시스템을 IT 컨버전스 기술로 융합한 범죄 예방 시스템"이라며 "향후 U보안 시스템의 미래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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