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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결백하다더니… 결국 들통난 MC몽의 '거짓말' 경찰 "MC몽 생니 3개 뽑아 軍 면제… 5번 입영연기"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MC몽의 거짓말이 결국 들통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허위 사유로 입영을 연기하다가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병역법 위반 등)로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0)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MC몽의 병역 면제를 도운 브로커 고모(33)씨와 소속사 대표 이모(45)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MC몽은 2004년 8월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치과의원에서 멀쩡한 오른쪽 아래 어금니 한 개와 보철치료를 하면 치료할 수 있는 어금니 한 개를 뽑았다. 경찰은 MC몽은 같은해 8월 공연 도중 깨진 오른쪽 위 송곳니 한 개를 2007년 징병검사를 다시 받을 때까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고 2006년 11∼12월에는 신경치료를 마친 왼쪽 아래 어금니 한 개가 아프다며 뽑는 등 모두 3개의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MC몽은 1998년 징병검사 당시 치아저직기능 평가점수 63점으로 1급 현역 판정을 받고 이 같은 방법으로 치아저작기능 평가점수를 면제 기준(50점 미만) 아래인 45점으로 낮추고서 2007년 2월 징병검사를 다시 받아 병역을 면제받았다. MC몽은 2004년 입영 통지를 받고서 브로커이자 산업디자인학원 영업사원인 고씨에게 250만원을 주고 재원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았다. 또 공무원이나 각종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거나 외국에 나간다는 핑계로 다섯 차례에 걸쳐 422일 동안 입영을 연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인터뷰에서 "MC몽의 10년간 진료기록 등을 살펴본 결과 치료가 필요 없거나 보철치료만 받아도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치아를 '나중에 임플란트를 하겠다'며 뽑았다. 각종 시험도 브로커 고씨의 도움을 받아 원서만 내놓고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MC몽은 지상파 방송에서 모두 하차한 상태다. KBS는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MC몽의 주말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매주 일요일 오후 5시20분) 출연을 잠정 유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C몽은 이 프로그램 '1박 2일' 코너의 멤버로 출연해 왔다. SBS도 MC몽의 이름을 딴 '하하몽쇼'(매주 일요일 오전 10시45분)의 편성을 잠정적으로 취소하기로 했다. SBS '하하몽쇼' 방송을 19일부터 중지키로 결정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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