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인권이 보장되고 기강이 바로 선 강한 군대’ 건설을 위한 ‘병영문화 혁신 방안’을 보고 받고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최근 ‘윤 일병 사건’ 등 군 가혹행위 사태와 관련,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군의 깊은 반성을 촉구하고 군 내부에 뿌리 깊은 반인권적 적폐의 척결을 위한 범정부적이고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 강구를 주문한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박 대통령에게 ▦인권이 보장되는 병영문화 정착 ▦안전한 병영환경 조성 ▦기강이 확립된 군대 육성 등 3개 분야에서 병영문화 혁신 방향과 과제들을 보고하고 강력한 혁신을 다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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