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성 중장의 선임 배경에 대해 “개혁성ㆍ전문성ㆍ추진력과 현재 및 미래 안보 환경에 대비한 작전지휘능력, 전략적ㆍ작전적 식견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며 “(성 중장이) 유연한 리더십과 공군 개혁을 주도할 추진력을 겸비해 군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 중장은 교육사령관, 참모차장, 공군사관학교장, 17전투비행단장을 역임한 작전 및 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다. F-4E를 주 기종으로 2,500여 시간의 비행기록도 갖고 있다. 군 내부에서 군사적 식견이 넓고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투명한 업무 수행으로 부하들로부터 ‘덕장’이라고 칭해진다는 평가다.
성 중장은 1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군 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한다.
▦경남 창녕(54) ▦공사 26기 ▦공군 제17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감찰실장 ▦공군사관학교장 ▦공군참모차장 ▦공군교육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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