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0회 한일·일한 협력위원회 합동총회에 보낸 축하메시지를 통해 “양국 간에는 풀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은데 한·일 관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경륜을 갖추신 분들이 적극 활동하고 계신 양국의 협력위원회가 그러한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해를 앞두고 한일·일한 협력위가 ‘한·일 50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논의의 장을 마련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일 양국이 내년을 새로운 미래를 향해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을 수 있도록 이번 합동총회에서 통찰력 있는 조언과 창의적인 제언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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