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국인들, 의회불신 최고조에 달했다.

갤럽 조사 결과 의회지지도 10%에 그쳐 … 사상 최악

미국인들이 의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갈수록 차가워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지난 2~5일 사이 미국의 성인남녀 1,0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미국인들이 의회가 일을 처리하는 역량에 대한 지지도가 10%에 그쳤다고 9일 보도했다.

이는 역대 사상 최악의 결과로 미국인들의 의회에 대한 불신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보여준다.



지난 해 1월 조사에서는 의회에 대한 지지도가 13%로 나타났으며, 지난 한해 의회에 대한 평균 지지도는 17%였다.

미 언론은 의회 지지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생활에 직결되는 소득세 감면 연장안을 둘러싼 지루한 대립에다 민생현안을 뒷전에 둔 채 정쟁에 골몰하고 있는 데서 비롯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갤럽의 여론조사 전문가인 프랭크 뉴포트는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전략중 하나로 무능한 의회에 대한 비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것은 눈여겨볼 대목"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