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2012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파트 단지 내 전기차충전스테이션(사진)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iF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과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의 하나로 제품ㆍ커뮤니케이션ㆍ콘셉트 등 분야별 특성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한다. 전기차충전시스템은 앞서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수상한 삼성물산의 전기차충전시스템은 S형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공공시설물의 차별성과 심미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충전 전선을 내장시켜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간편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 디자인을 적용해 충전이 쉽도록 했다.
이 전기차충전스테이션은 현재 공사 중인 '래미안 마포 리버웰'과 '래미안 밤섬 리베뉴'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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