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공인한 5개의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최고등급) 중 하나다. 코리아오픈에 이어 3월 전영(全英)오픈, 6월 인도네시아오픈, 10월 덴마크오픈, 11월 차이나오픈이 펼쳐진다.
명실상부한 셔틀콕 최대축제인 이번 대회에는 각 부문 세계 톱10이 총출동해 자웅을 겨룬다. 국내팬들이 눈여겨볼 선수는 역시 런던 올림픽 금메달 기대주인 ‘윙크보이’ 이용대(24ㆍ삼성전기). 정재성과 짝을 이뤄 남자복식에 나서는 이용대는 세계랭킹 1위인 차이윈-푸하이펑(중국) 조를 최근 3회 연속 결승에서 물리친 경험이 있어 이 대회 3연패를 자신하고 있다. 이밖에 여자단식의 성지현(7위), 남자단식의 이현일(10위)도 메달권 진입으로 런던 올림픽 전망을 밝힌다는 각오다. /양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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