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16년 1월부터 총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난지한강공원 마리나 기반시설 조성지 내에 요트 100대 가량이 정박할 수 있는 1,500㎡ 규모의 수상계류장과 총면적 600㎡, 3층 규모의 부유식 수상구조물로 된 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공용계류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시가 요트 공용계류장을 설치키로 한 것은 최근 개인 레저선박을 이용한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민간 계류장의 이용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민간 요트 계류비용은 월 25~66만원 수준으로 공용 계류장이 마련되면 월 5~36만원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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