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는 이날 독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기존 1.7%에서 0.8%로 끌어 내리면서 “유로존이 경기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지는 않겠지만 저성장이 불가피 하다”고 지적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재정위기가 독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의 내년 성장률은 0.4%로 예상돼 프랑스 정부 전망치인 0.8%의 절반 수준에 그쳤으며 그리스는 오는 2014년 7년간의 경기 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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