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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4대강 살리기 연맹이 앞장설것"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정부 정책이 선진국 건설의 방향을 제공한다면 연맹은 그 기폭제로서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범국민운동을 주도할 것입니다." 박창달(사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자유총연맹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녹색성장과 4대강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총재는 "연맹은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라는 기치 아래 해마다 자유포럼ㆍ자유수호웅변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북한 핵실험 규탄이나 한미연합사 해체 반대를 위한 범국민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빈곤국에 구호물품을 지원하거나 글로벌 봉사단을 조직해 해외 봉사활동을 다니는 등 다양한 국제교류사업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이날 화합과 공존ㆍ나눔의 가치를 강조하고 녹색생활을 다짐하는 실천강령을 선언했다. 또 임동규 충남도지회장 등 자유수호 활동에 공이 큰 회원 138명에게 정부를 대신해 국민훈장과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전달했다. 지난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출범한 한국자유총연맹은 창립 당시 반공과 국가안보에 앞장서 세계반공연맹 총회(1976년)를 열었다. 특히 1989년 한국자유총연맹으로 개편한 뒤에는 시대적 변화에 따라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를 옹호ㆍ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주로 벌여왔다. 연맹은 현재 16개 시도지부와 229개 시군구지회 등의 조직을 이루고 있으며 8월에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정신을 전파하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라오스ㆍ캄보디아ㆍ베트남ㆍ인도ㆍ몽골 등 동남아시아 9개국에 해외지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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