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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울산 지역예술단체 후원 나선다

10일 자매결연 문화예술단체 4곳에 지원금 4,000만원 전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사는 10일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자매결연 매세나 단체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지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김창환 현대차 울산총무팀장, 이원홍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대외협력부장을 비롯해 자매결연 문화예술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대차 노사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는 ▦울산문화예술모둠 ▦한국CAC무용연합회 ▦한국전통민요협회 ▦울산회부리보존회 등 4곳으로 2009년부터 이들 단체에 총 9,500만원을 지원해왔다. 이들 단체는 후원금으로 연극, 오페라, 무용, 전통민요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며 울산쇠부리보존회의 경우 쇠로 되어 있어 무거운 공연 장비를 알루미늄으로 경량화하는 데 후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 이달 1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울산산업문화축제 울산메세나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공연을 펼치게 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7년 7월 울산시 산하 울산메세나추진위원회가 뽑은 울산메세나운동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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