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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 1단계 10월 동시분양

9개단지 6,513가구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 내 1단계 아파트가 이르면 오는 10월께 동시분양 형태를 통해 분양될 예정이다 닥터아파트 및 각 업체에 따르면 1단계 분양에서는 대우건설, 우림건설, 한화건설, 월드건설, 쌍용건설 등이 9개 단지에서 6,513가구를 공급한다. 우림건설 이상엽 부실장은 “당초 9월께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추석을 피해 10월께 분양될 가능성이 높다”며 “시범단지와 마찬가지로 동시분양 형태로 분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40~50평형대 중대형 평형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1단계 중대형 평형 아파트는 토지 분양이 이미 이뤄져 채권입찰제를 적용 받지 않는다. 따라서 향후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중대형 평형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평당 분양가는 시범단지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이라는 게 건설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월드건설의 조영호 이사는 “2단계 아파트에 원가연동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건설업들이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1단계 아파트는 동탄 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있지만 중심상업지구 및 중앙공원 사이에 위치한 시범단지에 비해 대체적으로 입지 여건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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