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한국영화 팬들을 위해 깜짝 외출을 감행한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김하늘은 30일 서울 월드컵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열리는 대종상영화축제 영화 '7급 공무원' 무료 상영에 참석, 상영 전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관객들과 진솔한 대담을 나눈다. 그녀는 다음달 16일에도 서울 롯데월드에서 펼쳐지는 심야의 영화 파티를 통해 관객들과 영화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개그맨 변기수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 자리에서 그녀 특유의 솔직함으로 관객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소속사 제이원플러스 컴퍼니 측은 "김하늘이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는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힘이 컸다. 김하늘 본인 역시 늘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김하늘은) 대종상영화축제 등의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함으로써 그동안 입은 사랑에 보답하고 한국영화 흥행을 이끄는 영화인으로서의 책임감 있는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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